세계 뉴시스 2026-08-14T10:27:42

"저녁 먹고 돌아가던 중 날벼락"…美 교도소 수감자 16명 벼락 맞아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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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교도소에 벼락이 떨어져 수감자 16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2일(현지 시간) 피플지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남서쪽으로 약 48km 떨어진 그라프턴 교도소에서 발생했다. 수감자들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생활동으로 복귀하던 중 낙뢰가 발생하면서 16명이 외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응급 수송 헬기를 이용했다.오하이오주 교정국(ODRC)은 사고 직후 성명을 통해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고 밝혔다. 직원 가운데 다친 사람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튿날까지 9명은 치료를 마치고 교도소로 돌아왔으며, 나머지 7명은 계속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1명은 위중한 상태였으며, 나머지 6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사고 당시 오하이오를 비롯한 미 중부 지역에는 강한 폭풍이 몰아쳤다. 지역 매체 WTHR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은 도로에 쓰러진 나무와 끊어진 전선을 정리하기 위해 전력회사 작업반과 함께 밤샘 작업을 벌였다.당시 폭풍은 강풍과 토네이도를 동반한 대규모 이동성 폭풍대인 데레초(derecho) 의 일부로 발생했다. 이 폭풍으로 미 중부 지역에서는 수백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1988년 문을 연 그라프턴 교도소는 최소·중간 경비 등급의 수감자를 최대 24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ufo02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