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8T15:41:00
[신문은 선생님] [동물 이야기] 여주 하천서 발견된 동남아 서식 멸종 위기종… 평생 이빨 8000개 난대요
원문 보기최근 경기 여주시 하천에서 ‘샴악어’가 발견돼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어요. 동남아시아가 원산인 샴악어는 지금은 세계적으로 멸종 직전입니다. 허가 없이 거래하거나 소유해선 안 돼요. 어떻게 이 악어가 국내 하천에 있었는지 의문이 커지던 와중, 경찰은 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그는 돈을 주고 샴악어를 구매한 것으로 보여요. 샴악어는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으로 옮겨져 파충류 전문가들의 보호를 받고 있대요.‘샴(Siam)’은 태국의 옛 이름이에요. 샴악어는 이름처럼 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등에 널리 분포했지만 대부분 자취를 감췄고 캄보디아의 메콩강 습지와 산악 지대 등 극히 일부 지역에만 400여 마리만 남아 있대요. 전 세계 악어 중 멸종에 가장 근접한 종류로 꼽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