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BS 2026-07-13T15:02:00

8.95% 빠진 '검은 월요일'…7,000선도 내줬다

원문 보기

ⓒ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가 일시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 브레이크까지 발동되며 7천 선이 무너졌습니다.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반도체 고점론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 ▶ 영상 시청 앵커 코스피가 일시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 브레이크까지 발동되며 7천 선이 무너졌습니다.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반도체 고점론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가 변동성을 키우면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정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폭 하락한 7천412로 출발한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다 빠른 속도로 낙폭을 키웠습니다. 코스피 200 선물지수가 5% 넘게 떨어지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정오를 지나자마자 7천 선이 무너졌습니다. 이후 8% 넘는 급락세에 20분간 거래가 중지되는 서킷 브레이커마저 발동됐습니다. 올해 7번째이자 역대 13번째 서킷 브레이커입니다. 코스피는 결국 9% 가까이 급락한 6천806으로 장을 마치며 2달여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지수를 이끄는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폭락한 탓이 컸습니다. SK하이닉스는 15% 넘게 급락하며 200만 닉스가 깨진 데 이어 180만 원대까지 떨어졌고, 삼성전자는 10% 하락한 25만 원대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이 4조 원 가까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조 2천억 원, 1조 7천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AI 투자 둔화로 메모리 업황이 정점을 지났다는 '반도체 고점론'이 잦아들지 않는 상황에서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의 긴장감마저 고조되며, 차익 실현과 리스크 분산 매물이 쏟아진 게 원인으로 꼽힙니다. [석병훈/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AI 관련돼서 투자 수요가 계속 증가할 거라는 새로운 증거 자료가 나오기 전에는 지금 당분간 차익 실현과 고점 우려에 의한 조정 (가능성은 커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일제히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레버리지 변동성이 하락폭을 더 키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8천조 원을 돌파하며 세계 6위로 올라섰던 국내증시 시가총액 규모는 6천조 원대로 떨어지며 세계 8위로 두 계단 하락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진수, 영상편집 : 윤태호, 디자인 : 박태영)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