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5T15:51:00

민주당 “후보들, 李 취임전 사진 쓰지 마라”… 친명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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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경선 후보자들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전 사진·영상을 홍보에 활용하지 말라고 공지하면서 당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정청래 지도부’의 조치에 대해 특히 친명계가 반발했다. 당 일각에서는 “명·청 신경전”이란 얘기가 나왔다. 민주당은 지난 4일 조승래 사무총장 명의로 ‘이재명 대통령 취임 전 사진 및 영상의 홍보 활용 금지 안내’ 공문을 각 시·도당에 발송했다. 공문은 “최근 경선 과정 등에서 이 대통령 취임 전 촬영된 영상과 사진을 홍보에 활용하는 행위가 확인됐다”며 “설령 취임 전이라 해도 대통령의 당무 개입 의혹으로 이어지고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위반 논란을 촉발할 소지가 매우 큰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 취임 전 영상과 사진을 홍보에 활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