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6일·12시간 일하는 남편, 집안일 안 시켜"…SNS 설전 부른 美 여성 발언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미국의 한 전업주부가 남편에게 집안일을 절대 시키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을 낳았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미국 중서부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남편이 집안일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혼을 권하는 여론을 이해할 수 없다 는 의견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1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논쟁을 촉발했다.해당 여성은 내 남편은 육체노동을 하는 블루칼라 노동자 라면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12시간 이상 일한다 고 밝혔다. 그는 일요일은 남편이 쉬는 유일한 날 이라면서 남편이 집안일 하는 걸 보느니 차라리 내가 보라색 쥐가 되겠다 고 전했다. 이어 전업주부로 지내면서 나도 지치고 힘들지만, 남편이 나보다 훨씬 더 피곤하다 며 남편에게 집안일을 단 하나도 시키지 않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나도 비슷한 입장이다. 남편에게 육아나 집안일을 맡기지 않을 것 ,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공감한다 면서 해당 여성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반면 다수 누리꾼들은 여성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 누리꾼은 남편이 혼자 살면서 블루칼라 일을 했다면 집안일도 직접 해야 했을 것 이라면서 모든 걸 혼자 떠안는 걸 정당화하지 말고 동등한 배우자와 결혼하라 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은 일하지도 않고 생활비도 안 내는 입장이라면 남편이 집안일을 안 하는 게 당연할 수 있다 면서도 다른 상황에 놓인 여성들까지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 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200080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