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4-29T15:42:42

美국방부 "현재까지 이란 작전에 37조원 사용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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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국방부가 두달간 진행된 이란 전쟁 투입된 비용이 약 37조원으로 추산된다고 29일(현지 시간) 밝혔다.줄스 허스트 미 국방부 재무담당 차관대행은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대략적으로 지금 시점에서 우리는 에픽 퓨리 작전에 250억달러(약 37조925억원)를 쓰고 있다 고 말했다.허스트 차관대행은 해당 자금의 대부분은 탄약 이라며 운영, 유지비와 장비 교체도 포함된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백악관을 통해 추가 예산안을 마련해 의회로 보낼 것이다 고 덧붙였다.지금까지 사용한 총 비용이 250억달러라는 말이냐는 질의에는 그렇다. 그게 우리가 추정하는 비용이다 고 답했다. 미 국방부가 지난 2월28일 이란 전쟁이 시작된 후 투입된 비용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쟁 조기인 3월 초 미 의회 비공개 브리핑에서 처음 6일 동안 최소 113억달러(약 16조7700억원)가 들어갔다는 평가는 내놓은 바 있는데, 이후에는 의회에도 구체적인 수치를 보고하지 않았다고 한다.군사위 민주당 간사인 애덤 스미스(워싱턴) 하원의원은 정말 흥미롭다. 이 질문을 정말 오랫동안 해왔는데 아무도 우리에게 그 숫자를 알려주지 않았다 며 지출 세부내역을 요구했다.다만 이날 발표한 수치는 미군이 직접적으로 사용한 비용으로, 이번 전쟁에 따른 피해복구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내 다수 미군기지와 군사자산이 피해를 입었기에 복구에도 상당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