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 마지막 토론…"유일 필승카드" vs "결선 치러야" 격돌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본경선 마지막 토론에서 적임자를 자처하며 격돌했다. 특히 유일한 필승 카드 를 자처한 정원오 후보를 향해 전현희·박주민 후보의 협공이 이어졌다.전현희·박주민 후보는 3일 KBS 주관으로 진행한 서울시장 본경선 합동토론에서 정 후보의 실속형 아파트 공약을 집중 공격했다. 전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정 후보가 아닌 박 후보에게 정 후보가 시세의 70% 실속형 민간아파트를 공약했는데 현실성이 있는가 라고 물었다.박 후보는 이에 저도 이 부분에 대해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 며 공공이 보유하고 임대를 할 수 있는 물량을 혹시 분양을 하겠다는 것인가, 그러면 대통령의 철학이나 민주당의 철학과 배치되는 것 아닌가 라고 답했다. 두 후보가 문답을 주고받으며 정 후보에게 공세한 것이다.정 후보의 성동구청장 시절 대표적 구정인 성공버스(성동형 공공버스) 에 관해서도 협공이 이어졌다. 전 후보는 이날 자신의 자유 주제 주도권 토론 시간에 정 후보를 향해 대표적 예산 낭비 정책 이라며 오세훈의 한강버스와 다를 바 없는 선심성 예산 낭비 라고 했다.이후 박 후보는 자신 차례 주도권 토론에서 전 후보에게 성공버스에 관해 계속 말씀하시는데 저도 가졌던 의문 이라며 성공버스는 사실은 노선버스 라고 했다. 이어 노선버스 개념이다 보니 기존 버스 노선과 겹친다든지 하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고 했다.정 후보는 이에 (성공버스는)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서울 전역과 지방까지 퍼지는 모델 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성공버스 이후 마을버스 이용객도 7%가 늘었다 며 교통 시설이 없는 곳에 시설을 만듦으로써 대중교통이 활성화되는 아주 모범적 사례 라고 반박했다. 실속형 아파트에 대해서는 기반 시설을 지자체가 제공하는 방식이 있다. 그렇게 해서 건설비를 낮추겠다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전 후보는 이날 공공기관 성범죄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공약하며 얼마 전 성동구에 있는 모 기관장이 성폭력 관련 재판 중에 있는데 기관장으로 다시 임명된 것이 논란을 빚고 있다 며 당시 구청장이던 정 후보의 책임을 묻는 보도가 있는데 해명하라 고도 요구했다.정 후보는 이에 기관이 아니라 법인 이라며 비영리법인의 임명권은 구청장에게 없다 고 했다. 전 후보는 적어도 구청장으로서 관리감독의 책임은 있다 며 리더는 성과는 나눠야 한다. 그러나 책임은 리더가 지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박 후보는 정 후보의 서울 시내 업무지구 구축에 관해 규모와 그로 인해 공급되는 오피스는 어느 정도인가 라며 규모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해도) 말씀을 안 해주신다. 항상 정책 발표에 보면 수치나 타임라인 이런 부분이 빠져 있는데 상당히 답답하다 고 했다.정 후보는 이날 토론 마무리 발언을 통해 우리 민주당은 언제나 원팀 이라며 민주당의 후보가 되면 다른 후보의 좋은 정책과 공약을 이어받아 정책화하겠다 고 했다. 이어 본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이길 유일한 필승 카드 라고 본경선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발언에 나선 박 후보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린다. 결선을 만들어 달라 며 오늘 토론을 마지막으로 경선이 끝나서는 안 된다 고 했다. 그는 어설픈 검증은 본선 실패 라며 민주당에 승리를 가져오는 것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준비된 실력과 검증된 결과 라고 했다.전 후보는 저는 강남에서 이겨 본 유일한 후보 라며 더 이상 검증할 필요가 없고, 국정과 행정 경험에 단단한 정책으로 준비했다 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진짜 필승 후보 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민주당은 오는 7~9일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을 치른다.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인이 오는 17~19일 결선 투표에서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