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시바 전 총리와 오찬…"국제정세 격변 속 한일 협력 중요성 더욱 커져"(종합)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한국을 방문 중인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를 만나 재임 기간 중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부터 약 90분간 방한한 이시바 전 일본 총리와 오찬을 함께하며 한일관계 발전 방향과 최근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 대통령은 작년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를 복원한 이후 한일관계 발전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시바 전 총리가 재임 중일 때 한일 관계가 상당히 많이 안정되고, 그 후로 한일 협력도 상당히 잘되고 있는 상태라서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복잡한 국제 환경 속에서 큰 역할을 계속해 주시길 바란다 며 덕담을 건넸다.이 대통령은 또 최근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앞마당을 공유하는 이웃으로서 한일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며 양국이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더 큰 협력의 성과를 거두어나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고 면담에 배석한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이에 이시바 전 총리는 오찬 초청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이 대통령이 정상 간 셔틀외교를 정착시키고 한일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최근 중동 전쟁 등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매우 커지는 가운데 양국이 경제·사회·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아울러 이시바 전 총리는 이 대통령은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다 며 후임 다카이치 총리와도 대단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계신다는 보도도 있었고, 이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 고 답했다.이 대통령과 이시바 전 총리는 지난해 6월 이 대통령 취임 직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처음 만난 이후 같은 해 10월 이시바 전 총리 퇴임 때까지 세 번 만나 양국 간 셔틀 외교를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날 행사에는 청와대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임웅순 안보실 2차장, 강 수석대변인이, 일본 측에서는 나카타니 겐 전 일본 방위대신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동석했다.오찬은 이시바 전 총리의 고향인 돗토리현에서 즐겨 먹는 전복을 넣은 한우 갈비찜과 봄나물 비빔밥, 돗토리현 관자를 이용한 완자탕 등 한일 양국이 즐겨 먹는 식재료로 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