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9T06:00:00

‘980원 식재료’ 대거 등장… 대형마트, 통합 매입 앞세워 초저가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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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의 점포 축소와 영업 차질로 국내 장보기 시장의 수요가 재편되는 가운데, 이마트·롯데마트가 할인점과 기업형 수퍼마켓(SSM)의 구매 물량을 하나로 합치는 ‘통합 매입’ 전략을 통해 가격 방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에서 이탈한 소비자가 이커머스(전자상거래)로 분산되는 상황에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고객을 끌어오겠다는 구상이다.통합 매입은 같은 유통그룹 안에서 대형마트와 SSM 등 각 채널이 별도로 구매하던 상품 물량을 하나로 모아 발주하고, 협력사와 가격·공급 조건을 협상하는 방식을 뜻한다. 구매 물량이 커지면 유통사는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판매 가격을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