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9T15:40:00

[신문은 선생님] [뉴스 속 신화] 전쟁 이긴 영웅의 10년 방랑 서사시… 서양 고전 원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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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5일 국내 개봉 예정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는 올해 전 세계 영화계의 가장 큰 화제로 꼽힙니다. 작년 말 이 영화 1차 예고편이 공개됐을 때 하루 만에 누적 조회 수 1억2140만회를 기록했어요. 2023년 개봉해 아카데미 작품상 등 수많은 상을 받은 놀런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 예고편 기록의 2배가 넘습니다. 국내에서도 기대감이 어마어마한데요.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사람들이 몰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영화는 기원전 8세기경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가 쓴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합니다. 오디세이아의 영어식 명칭이 오디세이예요. 오디세이아는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라는 뜻의 서사시로, 트로이 전쟁 후 섬나라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가 귀향하면서 겪은 신기한 모험을 담은 책입니다. ‘일리아스’와 함께 서양 고전의 원조로 여겨진답니다. 오디세이아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