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5-08T13:54:37

루비오 美국무 "이란, 종전 제안에 8일중 답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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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8일(현지 시간) 중에는 미국의 종전 제안과 관련한 이란의 답변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루비오 장관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의 주이탈리아미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과 협상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오늘은 뭔가를 알게 될 것이다 며 우리는 그들로부터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이어 그 답변에 무엇이 포함될지 보겠다 면서 그 것이 우리를 진지한 협상 과정으로 들어가게 해줄만한 것이기를 바란다 고 설명했다.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7일부터 휴전에 돌입하고 종전 논의를 진행 중이나, 좀처럼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5일 협상에 큰 진전이 있다고 밝혔고, 이후 미국이 핵 문제가 포함된 1쪽짜리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란은 제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히면서도 수용과 거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 몇시간동안도 답변을 받지 못했다 며 이란의 체제는 극도로 분열돼 있어 제대로 기능도 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장애 요인이 되고 있을 수 있다 고 말했다.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위한 기관 설립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매우 문제가 될 것이다 며 사실상 용납할 수 없다 고 말했다.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루비오 장관은 앞서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회담했다.멜로니 총리는 유럽 정상 중에서도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이었으나, 최근 이란 전쟁을 계기로 비판적인 발언을 주고 받은 바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루비오 장관은 미국이 이탈리아와의 공동 과제에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중동과 우크라이나 등 안보 현안과 대서양 횡단 협력을 논의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