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2T06:13:03

전현희, 서울 1인가구 6대 공약 발표…"기본돌봄 사회로 나아가야"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혼자여도, 결코 혼자가 아닌 서울 을 비전으로 한 1인 가구 6대 공약을 발표했다.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은 이미 1인 가구 비율이 40%를 넘는 1인 가구 도시지만, 정책과 제도는 여전히 가족 중심에 머물러 있다 며 이제는 혈연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 고 했다.이어 아플 때 보호자가 없고, 위급할 때 연락할 사람이 없으며, 마지막 순간조차 함께할 사람이 없는 현실을 바꾸겠다. 가족이 아니어도 서로를 지킬 수 있는 도시, 누구도 혼자 남겨두지 않는 서울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첫 번째 공약으로 서울형 연대 관계 등록제 도입을 제시했다. 친구·이웃·동거인 등 시민이 선택한 사람을 돌봄 파트너 로 등록해 의료·돌봄·장례·주거 전반의 권한을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로는 1인 가구 맞춤형 주거·에너지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전 의원은 1인 가구를 에너지·주거 지원의 우선 대상으로 명시하고 찾아가는 그린 리모델링 을 도입하겠다 며 냉난방비 지원 확대와 고효율 설비 교체, 반지하 및 노후주택 개선을 통해 기후위기에도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세 번째로는 그냥드림·그냥해드림·그냥갖다드림 을 통합한 그냥드림 3대 패키지 를 통해 생활·먹거리·돌봄을 아우르는 기본돌봄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부의 청년 월세 지원 종료 이후에도 1년 추가 지원 ▲스마트폰 기반 이동형 안심 버튼을 누르면 112로 자동 연결되는 손 안의 112 안심 시스템 ▲AI 안부 확인 시스템 등을 통한 고독사 예방 추진 등을 제시했다.전 의원은 이제 돌봄은 가족만의 책임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돌봄 사회 로 나아가야 한다 며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 철학을 서울에서 실천해 돌봄을 ‘선택’이 아닌 권리 로 바꾸는 서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