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 "장동혁, 한동훈 끝까지 막기는 어려울 것…부산 의원 다수 단일화 찬성"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부산 진구갑)이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둘러싼 보수후보 단일화 요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며, 장동혁 지도부 역시 이를 계속 외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친한계인 정 의원은 13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 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출마한 북갑 판세를 언급했다. 이날 진행자가 여론조사 수치를 보면 민주당이 유리해 보수후보 단일화 없이는 어렵다고 보인다 고 말하자, 정 의원은 현재 나오는 수치를 인정한다 며 (단일화 없다면) 쉽지 않다는 건 그럴 수 있다 고 말했다.한 전 대표의 단일화 의사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건 없다고 했지만 한 전 대표의 의중은 단일화 생각은 없다 며 내가 스스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고, 또 이겨야 한다는 명분도 있다 며 일축했다. 이어 대선후보급 정치인의 말 한마디는 참 중요하다 며 한 전 대표의 세상에 절대라는 건 없다 는 표현은 단일화를 열어뒀다는 표현이라 보기보다는, 만에 하나의 사태에 대비해 신뢰할 수 있는 말을 해야 하는 정치인의 입장으로 이해해 달라 고 했다.진행자가 지도부에서 말하는 것처럼 당의 공식 후보에게 표가 쏠리지 않고 지금처럼 둘이(박민식 후보와 한 전 대표)가 나눠 갖는 구조가 계속되더라도 단일화가 어렵다 보냐 고 묻자, 장동혁 대표나 당 지도부는 단일화를 원하지 않을 것 이라고 답했다. 다만 정 의원은 부산시장 후보가 지금 벌써 단일화를 언급했고, 내가 부산에 있는 국회의원들 17명을 파악한 바로는 다수가 단일화를 찬성하는 쪽 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갑 단일화 여부가 부산시장, 16명의 구청장 후보, 많은 시·구의원의 당락에 영향을 많이 미칠 수밖에 없다 며 그렇다면 당 지도부나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이 싫다는 마음만으로, 무소속 후보라는 이유만으로 끝까지 막아서기에는 쉽지 않을 수도 있지 않겠냐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459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