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鄭, 대통령과 대결…불협화음, 공천과정 심각"(종합)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난영 신재현 기자 =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쟁자인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거의 대통령과 대결하는 모습 이라고 날을 세웠다.송 의원은 19일 김해 민주당원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 전 대표에 대해 열심히 하셨고 성과도 있었다 면서도 여러 가지로 불협화음이 발생했고, 특히 제가 느끼는 전라남북도 공천 과정은 심각했다 고 했다.아울러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이런 말씀도 듣고 너무 제가 충격을 받았다 며 어떻게 만든 정권인데, 이 정권이 빨리 무너지기를 학수고대하는 그런 말인가 라고 했다.또 유시민 작가가 최근에 저주에 가까운 이 정권은 실패할 것이다 이런 말을 하는 걸 보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며 이 정권을 어떻게 성공시키고 지켜낼지 더 큰 사명감을 느끼게 됐다 고 했다.그는 이대로 가면 좋겠다면 다시 정 전 대표를 찍어야 할 것이고, 뭔가 변화가 필요하고 현재 당청 관계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 이재명 정부와 하나로 힘이 되는 집권여당이 필요하다면 변화를 선택해 달라 고 했다.아울러 제가 6선 국회의원, 최다선 의원 이라며 누구를 페이스메이커할 그런 것은 아니다 라고 독자 완주를 공언했다.이에 앞서 부산 민주당원 타운홀 미팅에서는 유 작가가 제기한 이른바 증축·재건축론을 겨냥, 적통이 분명한 사람은 외연 확장과 포용에 자유롭다 고 했다.이어 자기 적통이 정확하지 않으면 움츠러들어 많은 사람을 포용하면 변절자 아닌가 공격 받을 수 있다 며 그런 면에서 송영길은 가장 자유로운 입장 이라고 말했다.그는 김대중 대통령부터 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까지 한길로 제가 가장 정확하게 걸어온 사람 이라며 외연 확장에서 이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을 (내가 가장)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 말했다.유 작가를 향해 증축이란 기존의 전통을 이어받아 플러스로 보태간다는 뜻일 것이고 재건축은 기존 것을 갈아내 버리고 새로운 것으로 하겠다고 비유한 것 같다 며 그런 비유를 따르자면 저 송영길이 일관되게 증축 입장 이라고도 했다.특히 새천년민주당에서 열린우리당을 만들 때 제가 증축을 하자고 했다. 새천년민주당을 그대로 변화·발전시켜서 라며 민주당이 아니지만 노 대통령을 지지한 세력을 다 포괄해 큰 여당으로 해보자고 제가 증축론을 제시했는데 그때 유 작가가 증축론을 반대했다 고 말했다.이 대통령의 정계 개편 추진을 주장하며 꺼낸 유 작가의 필연적 실패론 을 두고는 161석을 가진 정당이 왜 정계 개편을 하나. 말이 안 된다 라며 단지 포용을 더해 구조적 소수를 다수로 만든다는 말 이라고 했다.송 의원은 어떤 대통령이라도 당선되면 (기반을) 넓혀 가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송 의원은 이날 부울경 일정 중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참배 이후 노 대통령이 외친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말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세상이 아직 잘 되지 않고 있다 고 했다.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 과정이 이런 요건에 충족되지 못해 수많은 당원의 불만과 분노를 자아냈다 며 이런 모습을 바로잡아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민주당을 만들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고 총선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