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임기연장 개헌, 다른 정치적 꿍꿍이 있다"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연장을 위한 개헌은 국민의힘 의원들만 반대해도 국회 통과가 불가능하다며 관련 논란을 강하게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를 연장하는 개헌은 국민의힘 국회의원 109명만 반대해도 국회 통과조차 불가능하다 며 대놓고 독재를 하겠다는 개헌에 어느 야당 의원이 찬성하겠느냐 고 밝혔다.그는 이어 국회 문턱도 넘지 못할 임기연장 개헌을 두고 이를 뻔히 아는 국회의장이 결국 주권자인 국민 여론과 국민 선택의 문제 라고 발언한 것에는 다른 정치적 꿍꿍이가 있다 고 주장했다.유 전 의원은 그 배경으로 임기연장 개헌 논란으로 국민의 시선을 돌려놓고 공소취소특검법 같은 악법을 날치기 통과시키려는 것일 수 있다 고 말했다.또 야당 의원들을 빼가기 위한 정치공작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며 이 정권이 워낙 야당을 얕잡아보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하는 것 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국민이 바보가 아닌 이상 이런 폭주와 꼼수가 통할 리 없다 고 덧붙였다.임기연장 개헌을 다룬 현행 헌법 제128조 제2항은 대통령의 임기연장 또는 중임변경을 위한 헌법개정은 그 헌법개정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 대해서는 효력이 없다 고 명시한다.이런 점 등에 따라 현직 대통령 임기연장 개헌이 불가능하다는 지적과 비판이 이어지자 장현주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은 취재진을 만나 조정식 국회의장은 헌법 128조 2항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unchunn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