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4T15:44:00

트럼프가 벼르던 베네수엘라 갱단 두목, 2년 추적 끝에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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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지구상에서 가장 피에 굶주린 테러 조직 중 하나인 ‘트렌 데 아라과(TdA)’의 지도자 게레로를 처형하기 위해 신속하고 치명적인 타격을 가했다”면서 “잔인한 살인자와 마약왕을 찾아내 지옥의 심연으로 보내버릴 것”이라고 했다. TdA는 트럼프 행정부가 마약 밀매를 구실로 베네수엘라를 압박하면서 집중 표적으로 삼았던 카르텔(범죄 조직)이다. 맨해튼 연방지검은 지난해 12월 게레로를 테러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TdA의 두목 ‘니뇨 게레로(Niño Guerrero·소년 전사라는 뜻)’가 미국의 작전으로 사살되면서 생전에 그가 누렸던 호화 수감 생활이 주목받고 있다. 마약 밀매와 살인, 인신매매 등을 일삼으며 중남미는 물론 미국·유럽까지 손을 뻗쳤던 TdA를 소탕할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