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9-02T02:00:00

"사료맥류 종자 신청하세요"…농진청, 품종·보급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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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2일 사료비 급등으로 경영 안정성을 위협받는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산 알곡풀사료 생산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우수한 사료맥류 품종 소개와 종자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이번에 보급하는 사료맥류는 귀리 하이스피드 , 호밀 대곡그린 , 청보리 유진 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광장에서 오는 15일부터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신청받는다. 트리티케일은 올해 약 203t 생산했으나, NH농협무역과 한국낙농육우협회에 전량 분양 완료된 상태다. 최근 축산·경종 농가에서 트리티케일 수요가 증가해 내년에는 122% 추가 생산해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귀리는 가축 기호도가 높고 사료가치가 매우 우수한 작물이다. 생육 속도가 빨라 다양한 작물과 이어짓기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이스피드는 이삭이 빨리 패고 수량이 많으나,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1월 최저 평균기온 영하 4℃ 이상 지역인 남부에서만 가을 파종을 해야 한다. 중북부 지역에서는 봄 재배(3~6월)와 여름 재배(8~10월)에 적합하다.호밀은 추위에 매우 강해 1월 최저 평균기온 영하 15℃ 이상 지역에서도 잘 자라 전국 산간 지역에서 겨울나기를 할 수 있지만, 비교적 쓰러짐에 약한 편이다. 대곡그린은 쓰러짐에 강하며 잎이 풍성하고 알곡이 많아 단백질 함량이 높다. 청보리는 알곡에 전분 함량이 풍부하고 줄기와 잎이 부드러워 가축 성장에 도움이 된다. 유진은 까락이 없어 가축이 잘 먹지만 추위에 비교적 약해 1월 최저 평균기온이 8℃ 이상인 지역에서만 가을 파종을 권장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현재 보급하는 국내 사료맥류 품종은 풀사료 품질이 좋고 생육이 우수하다 며 각 지역의 기상 조건에 맞는 적절한 품종을 선택해 재배한다면 비싼 수입 풀사료를 대체하고 국내 풀사료 자급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