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6T15:46:00
직업계고 외국인 신입생, 올해 70%가 비자 못 받았다
원문 보기베트남 호찌민에 사는 응오 꾸인 짱(17)양은 올해 전남 영암군의 구림공고에 진학할 예정이었다. 학용품을 미리 사두고,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었는데 한국 입국을 며칠 앞둔 지난달 말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들었다. 한국 법무부가 비자를 내주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는 “구림공고에서 공부하고 있는 베트남 선배들이 비자 문제 없이 공부를 잘 하고 있다는 얘길 듣고 지원했다”면서 “한국 유학 합격 소식에 선생님과 친구들 축하도 받았는데, 지금은 내가 거짓말쟁이가 된 것 같아 너무 속상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