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고교생 "김치·라면 좋아요"…한글 감사편지 받은 홍문표 aT 사장
원문 보기[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미국 뉴욕 맨해튼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국 김장문화를 체험한 뒤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에게 한글로 쓴 감사편지를 전달했다. K-푸드 체험이 현지 청소년층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21일 aT에 따르면 홍 사장은 20일(현지시간) 데모크라시 프렙차터 고등학교를 방문해 캐서린 데리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학생들이 또박또박 한글로 작성한 감사편지를 전달받았다.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 2월 코리안 김치 데이(Korean Kimchi Day) 행사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고 시식하는 등 한국 김장문화를 체험한 바 있다.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워온 학생들은 김치, 라면 진짜 좋아해요 라고 외치며 K-푸드 꾸러미를 들고 환한 미소를 보였다.홍 사장은 올해 1월 7일 김치가 미국인 식단지침에 공식 포함된 이후 건강식품으로서 김치를 알리는 데 더욱 힘쓰고 있다 며 앞으로도 K-푸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 고 말했다.이날 홍 사장은 뉴욕총영사관과 뉴욕한인회를 잇따라 방문해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상호 뉴욕총영사직무대리, 이명석 뉴욕한인회장과의 면담에서는 K-이니셔티브 원년 을 맞아 재외공관과 동포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K-푸드 확산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이어 미국 주류 유통채널에 한국 농식품을 납품하는 수입바이어 7개사와 현장 간담회를 열고 관세 부과, 중동 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수출 애로도 점검했다.홍 사장은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미국이 K-푸드 제1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며 세계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 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