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3T06:41:31
[Why] 中 ‘혁신 마트’ 팡둥라이가 연매출 4000억원 매장 닫은 이유
원문 보기중국의 대표 유통기업 팡둥라이(胖东来)가 연매출 4000억원 규모의 주요 점포를 폐점하기로 했다. 팡둥라이 측은 건물주의 임대료 인상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폐점은 점포 장사가 잘 되면 건물주가 임대료를 올려 수익을 극대화하던 오랜 공식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어서 이목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중국 부동산 위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상업시설 공급 과잉과 소비 둔화 등으로 상가의 임대 가치가 떨어지면서 건물주와 임차인 사이의 협상력이 역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13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팡둥라이 창업자 위둥라이(于东来)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허난(河南)성 쉬창(许昌) 생활광장점이 올해 임대차 계약 만료 후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건물주의 임대료 요구가 “공정한 범위를 훨씬 벗어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