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두겸, 무소속 박맹우에 '보수 단일화' 거듭 요청
원문 보기[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와 울산시당 관계자들이 26일 무소속 박맹우 후보에게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에 나서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김두겸 후보는 이날 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 등과 함께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는 울산이 다시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분열 속에 멈춰 설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 라며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과 보수의 책임 있는 승리를 위해 박맹우 후보의 결단을 간곡히 요청드린다 고 말했다.김 후보는 지금 울산지역 보수가 갈라져 있으며 이대로 가면 우리의 소중한 울산도, 우리가 믿어온 가치도 위험해진다 며 모든 것을 내려놓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고 밝혔다.이어 지금은 서로 다른 자리에 서 있지만 우리가 지켜야 할 울산은 하나 라며 저의 부족함으로 불편을 드린 일이 있었다면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고 덧붙였다.또 단일화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겠다 며 울산 시민 앞에 보수가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달라 고 목소리를 높였다.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울산의 미래를 넘어 보수의 존립과도 직결되는 매우 절박한 선거 라며 단일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보수가 감당해야 할 마지막 책임 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대로 각자의 길을 고집하는 것은 결국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남길 수 있다 며 같은 진영의 책임 있는 동지이자 긴 세월을 함께해온 정치 동반자로서 다시 마주 서 주길 바란다 고 제안했다.앞서 지난 24일에는 국민의힘 울산시의원 후보 20여명이 박맹우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단일화를 촉구하며 108배를 진행했다.당시 현장을 찾은 박 후보는 지금은 어떤 방식의 단일화도 시기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 이라며 사실상 단일화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