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21T01:14:07

200년 전 송파나루 여름축제 가볼까…제34회 송파백중놀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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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놀이마당서, 씨름·송파산대놀이·줄타기·풍물판 등 120분간 전통연희 서울 송파구는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민속보존회 주관으로 제34회 송파백중놀이 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올해 송파백중놀이는 200년 전부터 내려온 세시풍속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다. 예로부터 여름철 논매기가 마무리되는 음력 7월 15일 백중 무렵이면 고된 농사일을 잠시 내려놓고 음식과 놀이를 함께하며 흥을 나눴다. 백중은 겨울철 농한기의 정월대보름과 함께 농경사회의 대표적인 세시풍속으로 꼽힌다. 송파백중놀이는 농촌 지역의 백중과는 다른 특징을 지닌다. 약 200년 전 송파장은 한강을 오가는 물자와 사람들이 모여드는 상업 중심지였는데, 당시 상인들이 장터에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해 전문 놀이패를 불러 큰 잔치를 벌인 것이 송파만의 도시형 백중놀이 로 이어졌다. 송파백중놀이는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송파나루 일대가 폐허가 되면서 한때 자취를 감출 위기에 놓였지만, 송파민속보존회가 1989년부터 공연을 재현해 명맥을 이어왔으며 올해 34번째 무대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