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7T15:43:00

‘플라밍고 혁명’ 목청 높인 알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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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 반도 국가 알바니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추진하는 초호화 리조트 개발 사업에 반대하는 환경단체들의 ‘플라밍고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 4일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거리로 몰려나와 플라밍고 모양의 분홍색 풍선을 들고 “혁명”과 “프로젝트 중단” 등의 구호를 외쳤다.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 집무실 앞에는 총리 사퇴를 촉구하는 플래카드가 걸렸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시위가 이날 최대 규모로 열렸고, 주말까지도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