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30T02:29:10

개혁신당, 박상용 녹취 공개에 "부당한 회유 내용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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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상우 기자 = 개혁신당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박상용 검사가 이재명 대통령을 주범으로 특정하기 위해 회유를 시도했다며 관련 녹취를 공개한 것에 대해 부당한 압박이나 회유를 한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 고 밝혔다.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공개된 녹취 내용을 봐도 박상용 검사는 종범 처리나 자백, 공익 제보에 따른 일반적인 선처 조건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본인을 주범이 아닌 종범으로 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종범 처리 조건이 갖춰지지 않아 거절하는 내용이라면 애당초 문제 될 여지가 전혀 없다 며 민주당은 녹취가 형량 거래 정황이라고 하면서도 녹취의 전후 맥락을 공개하라는 요구에는 차차 공개하겠다 라며 불응하고 있다 고 했다.천 원내대표는 녹취의 앞뒤 내용이 민주당에게 유리한 것이었다면 감출 이유가 없을 것 이라며 애당초 이 녹취를 공개한 서민석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이고, 공천을 노리는 출마 희망자의 주장은 정치적 의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고 덧붙였다.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을 만나 박상용 검사 녹취 공개와 관련해 애초에 전후 맥락에 대해서 자신 있었으면 저렇게 발표해서 공개하지는 않았을 거다 이렇게 생각한다 고 답했다.이 대표는 박상용 검사는 상당히 자신 있어 하는 것 같고 그래서 민주당이 선거 앞두고 잘못된 걸 물은 것이 아닌가 싶다 며 민주당이 보증 선 사람 중에 이런 갈등 속에서 정상적인 결론이 나는 경우가 드물었다 고 말했다.이어 짜집기라는 주장에 동의하냐 는 질문에는 지금 상황에서는 공개된 것이 적기 때문에 확단하기 어렵지만 왜 맥락을 알아보기 어렵게 공개했을지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