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7T18:00:00

“한 사람만 반대해도 탈락”… ‘존 윅’이 마시던 블랑톤의 까다로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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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수류탄 같습니다. 둥글고 통통한 병에 짧은 목, 그리고 마개 위에 올라탄 작은 말과 기수. 술병이라기보다 하나의 장식품에 가깝습니다. 영화 ‘존 윅’에서 주연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총격전 뒤 상처를 꿰매며 마시던 술이기도 합니다.독특한 병 모양 덕분에 버번을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법한 술, 블랑톤(Blanton’s)입니다. 오크통 하나에서 나온 원액만 병에 담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싱글 배럴 버번으로, 지금은 버번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