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6T15:50:00

일본 유럽파 62명, 한국은 13명… “월드컵 우승 목표” J리그가 해외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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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로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한 일본과 탈락 위기에 몰려 다른 조 결과만 목을 빼고 바라봐야 하는 한국. 양국 축구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배경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무대인 유럽에서 경험을 쌓은 ‘축구 인재’의 숫자 차이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기준으로 잉글랜드 1·2부와 독일, 벨기에 등 유럽 주요 8개 리그에서 뛰는 일본 선수는 62명에 달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등 북중미 월드컵 대표를 포함해 일본 선수 4명이 활약하고 있다. 한국은 황희찬(울버햄프턴) 한 명뿐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격차는 뚜렷하다. 일본 선수는 15명인 반면 한국 선수는 4명에 불과하다. 최근 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벨기에 리그에는 일본 선수 19명이 뛰고 있다. 일본 기업이 소유한 구단을 발판 삼아 벨기에에 안착한 뒤 더 큰 무대로 옮겨가는 루트가 자리 잡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