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조응천, '박사학위·반도체 특별법' 놓고 공방
원문 보기[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5일 개혁신당이 제기한 양 후보의 박사 학위 명칭과 반도체 특별법 관련 주장은 구태의연한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후보는 선거공보물에 자신을 AI전략경영 박사 라고 표기했다 며 그러나 본인 스스로 제출한 공보물 2페이지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에는 경영학 박사 라고만 적혀 있어 한 권의 공보물 안에서 앞뒤가 맞지 않는 코미디를 연출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이에 양 후보 캠프는 입장문을 통해 양 후보는 공식적으로 경영학박사 가 맞으며 세부 전공인 AI전략경영을 전공한 것 역시 명백한 사실이다. 유권자의 이해를 돕고 후보의 전문성을 정확히 알리고자 선거 공보물에 이를 병기한 것 이라며 과거 근거 없는 학력 위조 의혹으로 과도한 정치적 공격을 받았던 이준석 대표의 정당이 이제는 학문계의 상식마저 부정하며 도를 넘은 의혹 제기로 경기도민의 눈을 흐리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고 밝혔다.2022년 발의한 반도체 특별법 에 대해서도 양 후보 캠프는 제21대 국회에서 발의한 법안의 통칭이 바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초석이 된 K-칩스법 이라며 칩스(chips) 가 반도체를 뜻하므로 이를 반도체 특별법 으로 칭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우며 법안 이름 앞에 발의 연도까지 명시해 이후 발의·통과된 다른 법안들과도 명확히 구별되도록 조치했다 고 반박했다. 앞서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는 전날 반도체 특별법은 22대 국회에서 통과된 법이다. 어떻게 21대 국회의원이 22대 법안을 통과시키나 라며 21대 국회에서 통과된 법은 이른바 K-칩스법 , 즉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으로서 반도체 특별법과는 전혀 다른 법 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법률 명칭과 적용 범위가 다르고 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세제 혜택 중심이냐, 인프라 지원 중심이냐)도 완전히 다르다. 더구나 양향자 후보는 그 K-칩스법에 대해서도 제정안 원안 발의자가 아니라 병합·폐기된 여러 법안 중 한 법안의 대표발의자에 불과하다 며 해명을 촉구했다.양 후보 캠프는 개혁신당이 최근 선거 국면에서 고심하고 있는 심정은 이해하나 새로운 정치를 표방한다는 젊은 정당이 선거 막판 지지율 반등만을 노린 구태의연한 정치 공세에 몰두하는 것은 대단히 개탄스러운 일 이라며 이러한 악의적인 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경기도의 미래와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선거에만 집중해 1400만 경기도민의 선택을 받겠다 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