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7T23:34:24

합참 "북, 어제 평양 일대서 미상 발사체 발사"…비행 초기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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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북한이 7일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지만 비행 초기 소실되면서 발사에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우리 군은 7일 북한 평양 일대에서 발사된 미상 발사체를 포착했다 고 밝혔다. 북한 발사체는 발사 초기 동쪽 방향으로 비행하다가 이상 징후로 인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통상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이 사실을 곧바로 언론에 알려왔다. 하지만 전날 발사체에 대해서는 따로 공지하지 않았다. 비행 초기 단계에서 소실됐기 때문에 이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인지 불분명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발사체의)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 이라고 설명했다.다만 합참은 이 미사일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탄도미사일이 맞다면 북한의 시험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6일 밤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 과 관련해 유감 표명을 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우리 국가수반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 고 밝혔다. 미사일 발사가 김여정 담화 다음날 즉각적으로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북한이 여전히 대남 적대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은 전날 미사일 발사에 대해 따로 보도하지 않았다. 이는 미사일 시험 발사 실패 시 관련 보도를 하지 않은 과거 사례와 동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