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8T16:33:47

정원오·오세훈, GTX 철근누락 공방…"안전불감증" vs "선거소재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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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권신혁 조기용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GTX 삼성역 철근 누락을 두고 상호 공방을 벌였다.정 후보는 28일부터 진행된 중앙선관위 주최 서울시장 후보 TV토론에서 GTX 삼성역 철근 누락을 거론, 오 후보에게 이것이 일반적인 부실시공인가, 중대한 부실시공인가 라고 물었다. 그는 오 시장의 서울시 담당 본부장은 이것을 거의 6개월 동안 보고도 안 했다 고 했다.이어 오 후보는 안전불감증 이라며 아직 삼성역 현장에도 안 가봤다 고 했다. 정 후보는 시장이 안전을 돌아보지 않으니 본부장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이라며 국토부, 감리, 시공사 모두 중대한 부실시공이라고 하는데 오직 서울시만이 아니라고 한다 고 말했다.오 후보는 이에 담당 본부장 설명을 들으니 계속 공사를 할 수 있는 하자인지부터 판단했다고 한다 며 전문가 의견을 들으니 공사를 계속할 정도의 강도가 유지됐다고 판단했다 고 반박했다. 이어 공사를 하며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 그렇기에 상응하는 완벽한 조치를 했다 고 덧붙였다.중대 부실시공 여부에 대해서는 그 판단은 일도양단적으로 말씀드릴 일이 아니다 라며 보완 가능하냐, 시험 운행을 할 정도로 안전하냐(가 중요하다) 라고 했다. 그는 (정 후보 측이) 이것을 자꾸 선거용 소재로 쓴다 고 했다. 현장을 찾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거기 제가 가는 게 무슨 도움이 되나 라고 했다.이날 토론에서는 두 후보를 향해 주폭 의혹과 명태균 리스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정 후보의 주폭 의혹을 거론, 양천구의회 속기록에 나온 것처럼 외박을 나가자고 강요한 적이 있는지 후보 입으로 시원하게 한 번 답변해 달라 고 했다.정 후보는 이에 그 점에 대해 누차 말씀드리고 설명도 드렸다 며 당시 판결문이나 언론 기사, 당시 취재했던 언론인이 최근 페이스북에 올려서 내용 설명도 하고 당사자가 올리기도 했다 고 했다. 이어 토론 주제와 무관한 내용을 이렇게 펼치는 것은 선거 과정을 혼탁하게 하는 것 이라고 했다.김 후보는 오 후보를 향해서는 명태균 리스크로 재판을 받고 있다 고 했다. 오 후보는 이에 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명태균 건은 재판이 주요 증인 증언이 다 이뤄졌다 며 거짓말한 것이 상당 부분 밝혀졌고 재판부에 빠른 선고를 요청드렸으나 지금 지연되는 상태 라고 설명했다.권영국 정의당 후보는 GTX 삼성역 철근 누락 지적에 가세했다. 권 후보는 오 후보에게 서울시가 국토부에 5개월이나 보고를 지연했는데 잘못을 인정하는가 라며 후보는 전혀 보고 받지 못했다고 했는데 맞나. 이것이 거짓말이면 어떻게 되는지 알 것이다. 허위사실 유포고 당선돼도 당선 무효 라고 했다.오 후보는 이에 보고받은 적 없다 며 사후에 뉴스를 보고 알았다 고 했다. 그는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기 때문 이라며 이것은 사고가 일어난 게 아니라 한창 공사 중에 현대건설 측에서 진실을 신고한 것 이라고 했다. 이어 신고한 이유는 제가 CCTV를 의무화했기 때문 이라고 했다.이밖에 권 후보는 이날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언급, 서울시가 예산을 짤 때 추락 방지망에 대한 예산을 완전히 삭감했다고 한다.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지주, 버팀대 이것을 아예 발주를 안 했다고 한다 라며 이것은 서울시의 매우 치명적 문제 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excuse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