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5T20:01:06

[단독] 직원 5명 업체가… 서울 경찰서 리모델링 절반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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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억여 원 규모의 리모델링 공사를 ‘깜깜이’로 진행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인천 영종경찰서 임시청사 공사를 진행한 A사가 최근 10년간 전국 경찰서 임시청사 6곳의 리모델링 공사를 따낸 것으로 25일 확인됐다.서울 강남구에 있는 A사는 건축 기사 2명을 포함해 상근 직원이 5명인 인테리어 업체다. 최근 3년간 평균 연매출은 약 22억원이다. 그런데 A사가 최근 10년간 경찰서 임시청사 6곳 리모델링 공사로 거둔 누적 매출은 약 117억원이다. 2016년 강서경찰서(8억원)를 시작으로 2022년 종암경찰서(17억9300만원)·구로경찰서(22억4316만원), 2024년 서대문경찰서(24억7950만원)·부산 금정경찰서(21억9600만원), 2026년 영종경찰서(21억7800만원) 공사를 잇달아 수주했다. 임시청사 공사를 한 서울 지역 경찰서 8곳 중 4곳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