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중 회담 언급 '군 교류'에 "관계 발전 역량 모을 것"
원문 보기[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북·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군대 교류 가 처음 언급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북한과의 관계 발전을 원한다는 원론적인 차원의 입장을 내놨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담에서 언급한 해당 발언이 양국 간 군사 협력을 진행한다는 것을 의미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린 대변인은 구체적인 상황은 주관 부서에 문의하라 며 중국은 조선(북한)과 외교, 법 집행, 군대 등 각 분야의 교류를 강화해 중·조 관계 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을 의향이 있다 고 말했다.앞서 시 주석은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양당의 각 계층과 분야에서 우호 교류를 더욱 확대·활성화하고 당과 국가를 다스리는 경험의 교류와 상호학습을 심화해야 한다 며 양측은 외교, 법 집행, 군대 등의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 고 언급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중 관계에서 공개적으로 군대 분야 교류를 언급한 것은 처음으로 파악하고 있다 고 분석했다. 둥쥔 중국 국방부장이 이번 방북에 동행한 것도 7년 전 시 주석의 방북 당시 국방부장이 동행하지 않았던 것과는 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린 대변인은 또 양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을 논의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회담에 대해 우리는 이미 소식을 발표했다 며 반도(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이라고 말해 전날 내놓은 답변을 되풀이했다.회담에서 두만강 출해(出海)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린 대변인은 즉답하지 않은 채 만약 정보가 있다면 우리는 제때 발표할 것 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