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6-23T15:03:35

중앙일보 "자금 경색은 일시적…본업 흔들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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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중앙일보가 23일 이번 자금 경색은 일시적 현상 이라며 채권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일보 경영지원실은 입장문을 내고 지난 19일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공식 신청한 후 절차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며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채권은행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실효성 있는 방안을 긴밀히 협의 중 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일보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다른 중앙그룹 계열사들과 경영적으로 분리된 독립 법인 이라며 본업은 흔들림이 없다 고 강조했다. 중앙일보는 1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 중이며, 지난해에는 매출 3210억원(영업이익 175억원)으로 국내 신문업계 매출 1위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중앙일보M P·중앙일보S 등 신문 계열사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2019년 이후 7년 연속 영업이익이 흑자 라면서 지난해 신문 계열사가 창출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470억원 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번 워크아웃 신청은 중앙일보를 믿고 지지해준 채권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자금 회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선택한 불가피한 조치 라면서 워크아웃을 통해 재무 구조를 더 단단하게 정비함으로써, 채권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독자와 채권자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며 워크아웃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더욱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미디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중앙홀딩스, 중앙피앤아이, JTBC, 메가박스중앙, 콘텐트리중앙 등 회생을 신청한 중앙그룹 계열사 5곳에 대한 법원 심리를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