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7-20T05:22:25

이란 외무장관 "전장서 우위 확보할 때 미국과 전쟁 끝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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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과의 전쟁은 이란이 전장에서 우위를 확보한 시점에 끝낼 것 이라고 밝혔다.아라그치는 20일(현지 시간) 이란 국영통신 IRNA와의 인터뷰에서 위기 관리의 핵심은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협상에 나설 정확한 시점을 판단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그는 전쟁의 종식은 절대적인 군사적 승리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협상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며 협상을 위한 최적의 시기는 군사 전선에서 확실한 전략적 성과를 달성했을 때 라고 밝혔다.이어 국민의 생명과 국가 전체의 운명을 걸고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다 며 모든 결정은 정확하고 철저한 계산에 근거해 내려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아라그치는 정치 지도자들 전쟁을 계속하는 것이 국가에 이익이 될지, 아니면 더 큰 인적·국가적 손실을 초래할지를 지속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부 손실은 있었지만 우리는 이번 전쟁에서 결정적인 국제적 주체로 부상했고, 이슬람공화국 체제의 강점을 입증했다 고 주장했다.이번 발언은 이란이 미국과의 직접 충돌 속에서도 군사적 성과를 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며, 향후 협상 국면에서도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