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8T15:43:00

[수퍼 스트롱] 보타이 고르며 하루 시작… 91세 청춘 비결은 ‘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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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만난 박정기(91)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구순을 넘긴 나이가 무색했다. 셔츠 깃 위에는 감각적인 보타이가 단단히 매여 있었고, 그는 손님이 오자 직접 찻잔을 꺼내 따뜻한 녹차를 우려냈다. “여러 나라 차를 마셔봤는데 우리 녹차가 제일 맛있어요.” 말투는 부드러웠지만 눈빛은 또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