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2T15:30:00

비만치료제에 헬스장 울상... 옷집과 성형외과는 웃는다

원문 보기

서울 한남동 A주점 대표(37)는 최근 눈에 띄게 턱선이 날렵해지고 배가 홀쭉해졌다. 비만치료제를 사용한 지 2개월 만에 몸무게가 8㎏ 빠졌다. 비만약 덕분에 감량에 성공했지만, 약의 효과는 그에게 새로운 고민거리를 안겨줬다. 그는 “약을 쓴 이후 술과 음식 생각이 뚝 끊겼다”며 “단골 중에도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분이 많은데 나와 같은 상태일 거라고 생각하니 매출이 걱정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