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6-24T21:00:00

국제 기후통계 체계 전환…정부·학계, 대응전략 논의

원문 보기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국제사회가 온실가스 통계 산정 기준 개편에 나선 가운데 정부와 학계가 새 기준 도입에 대비한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선다.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5일부터 이틀간 세종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기후변화 학회 학술대회에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새로운 국제 통계 산정 기준 : 국제 동향 및 대응 방안 을 주제로 특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 새로운 통계 산정기준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다. 국제사회에 제출하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또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미래 감축 수단과 흡수원 관련 최근 연구 성과도 함께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기상청·국립환경과학원·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국립산림과학원·강원대학교·국민대학교 등 주요 연구기관과 대학이 참여해 국제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대응 전략을 폭넓게 모색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의 논의는 크게 ▲단기체류 기후변화 유발물질 ▲탄소제거·포집·활용·저장 ▲토지이용·토지이용변화 및 임업 등 3가지 핵심 주제로 진행된다.우선 단기체류 기후변화 유발물질 주제 논의에서는 블랙카본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이자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중심으로 국제 통계 산정 동향과 국내 관리 방안을 살펴본다. 탄소제거·포집·활용·저장 주제 논의에서는 탄소의 포집부터 수송, 활용, 저장에 이르는 전 과정의 감시 체계와 국가 통계 기준 정립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IPCC가 2027년 발간 예정인 신규 지침에 포함될 강화풍화·블루카본 등 새로운 탄소 제거 및 흡수기술의 감시 방법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토지이용·토지이용변화 및 임업 주제 논의에서는 산림지와 거주지 등 다양한 공간에서의 탄소 흡수량 산정 방법 고도화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기존 국가 통계 기준의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대 및 지방정부와의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최민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이번 논의는 변화하는 국제 기후 통계 기준을 국내 정책과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이라며 기후·대기 통계의 통합 관리 체계 구축과 탄소제거·흡수 기술 관련 통계 품질 향상 등 핵심 과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국가 통계의 신뢰도를 높이고 정책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