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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8-12T22:40:00
오싹한 연애 양세종, 몰라봐서 미안한 배꼽 잡는 재능
원문 보기진중한 이미지 뒤집고 코미디 감각 폭발 배우에게 고착된 이미지는 강력한 무기인 동시에 넘어야 할 벽이 된다. 양세종에게는 차분하고 진중한 연기가 그랬다. 그윽한 눈빛과 절제된 표현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배우인 줄만 알았는데, 이제 보니 웃기고 귀엽기까지 하다. 오싹한 연애 로 익숙한 얼굴 뒤에 숨겨뒀던 반전을 꺼낸 양세종 이야기다. tvN 토일 드라마 오싹한 연애 에서 양세종이 연기하는 마강욱은 빈틈없는 검사다. 비상한 두뇌와 강한 정의감, 따뜻한 인간성까지 갖췄다. 사건 앞에서는 좀처럼 흔들리지 않고 불의와 마주하면 물러서는 법도 없다. 그러나 귀신 앞에선 예외다. 냉철한 판단력도 검사의 체면도 순식간에 사라진다. 남는 건 고라니 같은 비명과 활어처럼 버둥거리는 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