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현재 정치적 고향 계양구 살고 있어…당 공천 결정은 승복할 것"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자신의 재보궐선거 공천과 관련 정치적 고향인 인천 계양구에 주소를 옮겨서 살고 있지만 당이 결정하면 승복하겠다 고 말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재보선과 관련 정청래 대표와 소통하고 있는가 란 질문에 (재보선 공천과 관련) 정 대표와 직접 소통을 하고 있지는 않고 간접적으로 최고위원들과 소통 중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스스로 어디를 가겠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라며 계양구 주민에 대한 예의는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지도부와 접촉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에 관해선 정 대표가 부를 것 이라며 당 지도부도 시·도지사 후보가 확정이 됐으니 보궐선거 후보 (공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고 그러면 (저를) 부르지 않겠나 라고 물었다.앞서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던 중 송 전 대표에 대한 전략공천도 염두에 두고 있는가 란 질문에 염두에 두고 있다 고 답한 바 있다.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강원지사 선거 불출마를 결정한 이광재 전 강원지사를 거론하며 유력 후보임에도 우상호 후보에게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여줘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고 또 강원도에서 이 전 지사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목소리들이 많다 며 이번 재보선에서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고도 말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방미 성과에 대해선 털시 개버드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브래드 셔먼 미 민주당 하원의원 등을 만나고 왔다고 했다.그는 전날 페이스북에서도 미 국무부와 상무부를 방문해 1500달러 규모의 한미 마스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있어 한국과 미국이 윈윈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며 러시아산 원유와 나프타를 미국 재무부의 경제 제재 예외 규정인 웨이버를 적용받아 안정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