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7T07:20:08
아들 위해 죽은 아기 머리를... 경성 뒤집은 천인공노 사건의 전말 [유석재의 악인전]
원문 보기윤명구(尹明求·1887~?)란 이름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1933년 지금의 서울 충정로에서 엿장수 행상을 하던 인물로, 이제는 잊힌 ‘경성 죽첨정 단두(斷頭) 유아 사건’의 주범으로 밝혀진 자입니다. 술 한 잔 못 마시며 착실하게 살던 이 엿장수는 미신을 맹신한 나머지, 남의 자식에게 해서는 안 될 일을 저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