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8T01:13:07

카카오 첫 파업하나... 노조, 누적된 성과급 불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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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사 간 임금 협상이 노동위 조정에서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카카오 노조의 창사 후 첫 파업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IT 업계에선 지난 수년간 카카오 내부에 켜켜이 쌓인 구조적인 문제가 이번 파업 위기를 촉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IT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는 그동안 본사가 번 돈을 자회사에 꾸준히 출자해 왔는데, 그 결과 본사 직원들에 대한 보상이 미진해 불만이 누적됐다”면서 “카카오 노조 또한 계열사 노조와 연대 투쟁을 하면서 협상력을 스스로 떨어뜨린 것이 노사 합의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