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8T12:05:32
[만물상] 북한 요원 감별법
원문 보기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북한 응원단이 쓴 가면 얼굴이 김일성이냐를 놓고 논란이 있었다. 김일성 젊었을 때와 닮았다는 것이다. 당시 탈북 외교관은 “북에서 신(神)보다 더한 존재가 김일성인데 얼굴에 눈 구멍까지 뚫은 가면을 응원 도구로 쓸 수는 없다”고 했다.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에서 북한 응원단이 비 맞는 ‘김정일 사진 현수막’을 보고 “태양처럼 모셔야 할 장군님 사진이 젖는다”며 울고불고했던 장면을 떠올리면 그 분석이 맞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