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31T18:06:00
이재명의 ‘기세’, 정청래·장동혁의 ‘당권’ 걸린 운명의 지역
원문 보기이번 선거는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명운을 가르는 거대한 권력 재편의 전쟁터다. 썸트렌드(SomeTrend)가 2026년 5월 11~28일까지 수집한 ‘선거 승리’와 ‘판세 분석’에 대한 빅데이터 연관어 분석 결과는 이러한 긴박함과 복잡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빅데이터상에서 ‘선거 승리’라는 키워드는 ‘위기’, ‘비판’, ‘논란’이라는 부정적 감성어와 ‘최선’, ‘공감’, ‘원팀’이라는 당위적 통합 세력어 사이에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판세 분석’은 ‘복잡하다’, ‘어렵다’, ‘변수’ 등의 키워드로 점철되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정국을 대변하고 있다.이미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추이를 살펴보면, 이번 지방선거 판세는 전통적인 지역 구도를 넘어 고도의 정치적 계산과 진영 간 결집이 맞물린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공표 금지 직전까지 이어진 여론조사 결과들을 종합할 때, 전국적인 핵심 격전지는 수도권과 영남권, 충청권 그리고 일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으로 압축된다. 빅데이터 판세 분석에서 ‘주목받다’ ‘우위’ ‘가깝다’ 등 연관어가 빈번하게 노출되는 것은 여론조사상 오차 범위 내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는 지역이 늘어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