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3T15:32:00
티웨이, 승무원 무급휴직 실시
원문 보기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충격 여파로 티웨이항공이 항공업계에서 처음으로 전체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무급 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 회사가 무급 휴직을 실시하는 것은 코로나 여파와 항공기 도입 지연 문제 등이 발생한 2024년 8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5~6월 두 달간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무급 휴직 신청을 받는다. 티웨이항공은 “운항 규모를 조정하는 데 따른 승무원 피로도 관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16일 업계 최초로 비상 경영을 선포한 데 이어, 동남아 노선 등을 중심으로 운항 편수를 줄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2년 연속 적자가 누적된 상황에서 중동 전쟁 충격까지 닥치자 비용 절감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