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7T03:00:00

수출·이익 늘며 기업 ‘여윳돈’ 사상 최대…씀씀이 큰 정부는 적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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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여유 자금이 늘면서 지난 1분기 기업의 순자금 운용(순운용)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7일 한국은행의 ‘자금순환’에 따르면 1분기 기업의 순운용 금액은 20조8000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1000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2009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였다. 이전 최대치인 2024년 1분기 5조8000억원보다 3.6배 큰 수준이다. 한은은 “기업의 순이익이 급증한 영향으로 순운용 규모가 전 분기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