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7-08T00:27:43

구윤철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후속절차 동시 진행"

원문 보기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가 선정된 만큼, 인허가 등 후속 행정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전속력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구 부총리는 과거 경부고속도로 건설 , 정보기술(IT) 혁명 보다 더 큰 역사적 의미가 있을 수 있는 3대 메가프로젝트 를 국가 총력전으로 신속하게 추진해 글로벌 초격차 경쟁을 주도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최근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5월 경상수지는 월간 역대 최대인 386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며 최근 국제유가 하락과 함께 최고가격제 인하 조치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3개월여 만에 1800원대로 하락했다 고 설명했다.다만 이런 거시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외환·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상승 압력, 고용 둔화 등 중동전쟁의 여파로 인한 민생경제의 부담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상황 이라며 정부는 한층 더 경각심을 계속 유지하면서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아울러 반도체 호조 등 거시여건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잠재성장률 반등, 양극화 극복 등을 통한 경제대도약 원년 완성을 목표로 하는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부처간 최종 논의를 거쳐 조만간 발표하겠다 고 전했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중동전쟁 관련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중소기업 재도약 지원 대책 , 철강산업 수요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회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25만개 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해 위험 징후를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AI 기반 조기경보시스템(EWS)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재무위기 기업의 구조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대상 상생금융지수 평가에 중소기업 채무조정을 반영하고 구조개선자금의 지원 대상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생인가 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글로벌 공급 과잉과 보호무역 확산으로 구조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 산업에 대해서는 신규수요 확보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정부는 안전·산업특성 등을 고려한 고품질 소재 활용 확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연계지원 등을 통해 국내 수요 확대를 유도하고, 수입 철강재에 대한 쇳물생산지(조강국) 정보 제출 의무화 등을 통해 불공정 수입제품의 우회반입을 차단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수소환원제철과 10대 특수강 기술개발에 국비 약 5000억원을 투입하고, AI를 통한 공정개선과 안전투자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구 부총리는 철강산업 부진이 지역위기로 확산되지 않도록 산업·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을 적극 지원하고, 7월 중에는 위기대응사업 지원대상을 추가 발굴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