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2T15:48:00
차세대 국산 공격 헬기, 완성 엔진 80%가 부식… 일부는 균열까지 생겨
원문 보기육군의 차세대 국산 공격 헬기 ‘LAH-1 미르온’ 엔진에서 결함이 발견돼 지난 4월부터 비행이 전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1990년 전후 도입해 노후화가 심한 미국산 ‘코브라’ 헬기 60여 대를 조기 퇴역시키고 이를 미르온으로 대체할 예정이었다. 미르온 납품이 지연될 경우 전력 공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방위사업청과 국회 국방위원회 등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조립한 미르온용 헬기 엔진 57대 가운데 47대에서 부식이 발견됐고, 이 가운데 38대에서는 엔진에 균열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청은 지난 4월 불량을 확인한 이후 안전을 위해 육군에 납품된 미르온 15대 전체에 대해 비행 중단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