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6T18:00:00
단호한 美사령관 “한국 포병 승진 대상없어”... 백선엽 “못미더우면 시험보자” 역제안
원문 보기6·25전쟁의 흐름은 점차 휴전(休戰)을 향하고 있었다. 1953년 3월 소련 지도자 이오시프 스탈린(1878~1953)의 죽음을 계기로 서방과 공산 진영 모두 휴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일 태세였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전선에 부임한 맥스웰 테일러 신임 미8군 사령관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전쟁 전반을 관리하면서 사태를 확전으로 몰고 갈 것인지, 아니면 휴전과 종결로 이끌 것인지, 미국 행정부의 속내를 엿볼 수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