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3T20:30:00
김어준 제국의 균열…친명은 왜 등을 돌렸나
원문 보기방송인 김어준씨는 대선이나 총선을 앞두고 유시민 작가를 방송에 불러 각종 정치평론을 했다. 특히 선거 전 국민의힘과 격전 지역의 지지율이나 정당 지지율 등이 왜 김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기관과 차이가 있는지 설명하며 여권 지지자의 결집을 유도했다. 김씨는 지난 총선의 경우 민주당 지역구 출마자들을 불러 큰절을 시키는 등 여권 대표 스피커로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지방선거에서 김씨와 유 작가는 사실상 친문 혹은 친청계 방송인임을 커밍아웃했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예비 명청대전이라 불렸던 평택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아닌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사실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민주당 후보는 국민의힘·개혁신당 시절부터 김씨 방송에 여러 번 출연한 단골 패널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꾸고도 김 후보는 ‘뉴스공장’에 지속적으로 출연했다. 올해 4월 27일 민주당 후보로 단수공천되기 이전에만 출연진에 네 번이나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