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8T21:13:08
“주방이 엉망입니다”… 격분한 정희자 회장은 접시를 쓸어버렸다
원문 보기1992년,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일본과 프랑스 주방에서 경험을 쌓은 유학파였다. 한국에 돌아오면 나를 모셔 가겠다고 나서는 곳이 줄을 설 줄 알았다. 착각이었다. 나는 당시 조리 업계에 얼마나 폐쇄적인 취업 관행과 인맥 중심 문화가 작동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경주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설립된 ‘한국관광호텔학교’가 있었다. 배운 것을 후배들에게 가르치고 싶었다. 교수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