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4-09T05:29:06

중장기전략委 "AI·바이오, 글로벌 시장 전제 전략 필요…공공 초기수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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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기획예산처와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인공지능(AI)·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공 초기수요 창출과 분야별 맞춤형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기획처는 9일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혁신성장반 분과회의를 열고 AI·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권오현 위원장을 비롯해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술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전략 수립 필요성이 집중 제기됐다.권오현 위원장은 기술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산업계에서는 AI를 개별 산업이 아닌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기반 산업 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 제시됐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AI의 역할을 개별 산업과 기반 산업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며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로봇과 헬스케어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고 밝혔다.학계에서는 고위험 신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정동 서울대 교수는 리스크가 큰 분야일수록 공공부문의 초기 수요 발굴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바이오 산업과 관련해서는 규제 방식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레드·그린·화이트 바이오 등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규제가 필요하다 며 일률적인 규제 완화 접근은 한계가 있다 고 설명했다.아울러 참석자들은 정책금융의 성과평가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원체계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도 공감했다.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중장기 미래전략 과제를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